Search
▫️

수평 문화와 정보 공유 원칙

Date
Lesson Learned for Toss history
많은 사람들이 “수평 문화” 하면 [님]자 호칭, 캐주얼한 복장, 권한의 평등을 떠올립니다.
더 많은 권한을 가진 리더나 매니저 없이 모두가 평등하고, 같은 권한을 가진 팀원들의 의견이 공평하게 반영되어 나아가는 민주적인 모습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큰 착각입니다.

정보와 자원의 평등

토스팀에서 수평 문화를 추구하는 이유는 시장의 불확실성 속 성공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몇몇 사람의 독자적인 의견과 명령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아닌 다양한 의견 속에서 많은 팀원이 스스로 기민하게 움직이는 방식은 더 다양한 시도를 만들고, 성공의 확률을 높입니다.
이를 위해 토스팀에서는 “정보와 자원의 평등” 에 집중합니다.
토스팀은 높은 역량을 가진 팀원이라도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의사결정의 수준과 퍼포먼스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심한 경우, 정보의 사유화로 위계질서와 권력, 정치가 만들어 질 수도 있음을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스팀은 업무와 관련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또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의 편차를 줄여, 더 좋은 의견과 판단을 중심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연차가 어느 정도인지, 토스팀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직무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시
토스팀 슬랙 채널은 Public으로 개설하는 것이 기본이며, Private 채널이나 DM 에서의 업무 소통은 지양함.
토스팀이 사용하는 협업툴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구글 닥스 (스프레드 시트, 문서 등), 노션 등을 사용하고, 전사 공개를 기본 옵션으로 함.
[내부100 원칙에 해당되지 않는 인사정보, 투자/인수/합병, 중요 딜 등의 내용이 있는 경우는 예외 적용]

지시와 명령보다는 맥락과 기대값에 대한 공유

토스팀은 정보를 공개 했을 때 겪을 수 있는 잠재적인 리스크가 있더라도, 정보를 공유 했을 때 얻게 되는 이점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토스는 단순히 회사의 정보를 개방하는 것 뿐 아니라 모든 팀원이 함께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합니다.
정보의 적절한 공유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동료 팀원들이 같은 맥락과 기댓값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며, 구성원들은 적극적으로 정보를 조직화하여 최적의 의사결정과 최고 수준의 실행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수평 문화에서의 리더십

모두가 공평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수평문화에서는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기에 방향성과 전략이 부재할 경우 오히려 큰 혼란과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토스팀은 단기적으로는 이러한 혼란을 감수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 모두가 앞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따라서 토스팀의 수평문화는 우선순위와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는 강력한 권위자가 있을 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과 참여감 속에서 강화됩니다.
합리성과 판단력을 토대로 신뢰를 얻은, 모두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권위자를 토스팀에서 환영하는 이유입니다.
수평 조직에 대한 흔한 착각
* 모든 정보를 내부에는 투명하게 공유하는 한편, 외부에는 절대로 공유하지 않는 강한 내부100 외부0 원칙을 추구하여 정보 공개의 리스크가 없도록 노력합니다.
* 2021.10.05 외부에 노출되었을 때 리스크가 막대한 투자/인수/합병, 투자유치, 중요 딜들(계약, 사옥 등)은 내부100 공개 원칙에서 제외되었습니다.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