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번 릴레이 인터뷰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거쳐 토스페이먼츠의 Frontend Developer로 일하고 있는 박명호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명호 님의 다양한 경험만큼 알찬 내용이 가득 담겨있는 릴레이 인터뷰 3화, 지금 공개합니다!
Q1. 안녕하세요, 명호님! 현재 소속된 팀과 맡고 계신 역할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Admin Product 팀에서 일하고 있는 박명호입니다.
어드민 팀으로 오기 전에는 결제 팀에서 결제창을 제작하는 일을 담당했어요. 결제창은 인터넷에서 결제할 때 자주 보게 되는, 결제 수단을 선택하고 결제를 진행하는 화면을 말합니다. 이 서비스를 만들면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작업을 했어요.
현재는 Admin Product 팀에서 내부 팀원과 가맹점이 사용하는 어드민 페이지를 개발하고 있어요. 어드민은 데이터를 불러오고 수정하는 등 일정한 패턴이 반복되는 작업이 많은데요, 이를 자동화하거나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능들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점과 내부 팀이 원활하게 운영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어드민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개선하고, 제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2. 명호님께서 토스페이먼츠에 경력직으로 입사하셨다고 알고 있는데, 지금까지 밟아 오신 커리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는 대학교에서 미디어학부를 전공했고, 학창 시절에는 디자인, 개발, 3D 모델링, 게임 기획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습니다. 원래는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지만, 군 제대 후 학교 선배의 제안으로 웹 개발 동아리에 참여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개발 입문자들이 함께 모여 공부하는 스터디 같은 분위기였고 저도 1년 정도 독학으로 개발을 익히면서 흥미를 느꼈습니다. 개발이 생각보다 잘 맞는다고 느껴, 학교를 휴학하고 여가 플랫폼 스타트업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첫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당시에는 스타트업 투자 붐이 있었고, 덕분에 신입 개발자에게도 많은 기회가 열려 있었죠. 로그인 연동, UI 개선, 서버 API 개발, 어드민 페이지 구축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실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역으로 구조를 파악하며 정답에 다가가는 탐구적인 접근이 저와 잘 맞는다는 걸 느꼈고, 이후 더 큰 제품과 팀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HR 플랫폼 기업으로 이직하게 됐습니다.
그곳에서는 약 4년간 일하며, 앱 중심의 서비스가 웹으로 확장되는 전환 시기에 맞춰 채용 플랫폼의 웹 개발을 담당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맡는 영역도 점점 넓어졌고 제품의 방향성과 구조까지 고민하는 책임감 있는 역할을 맡게 되었어요.
이후 지금은 토스페이먼츠에 합류해 Admin Product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조직을 거치며 쌓은 경험 덕분에 지금은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만드는 일과 사용자뿐 아니라 내부 팀 모두에게 의미 있는 제품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있어요. 커리어 전환과 이직의 과정마다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성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Q3. 그동안 회사에서 많은 경험을 하셨는데, 토스페이먼츠로 이직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토스페이먼츠로 이직을 결심하게 된 가장 첫번째 이유는 새로운 도메인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결제 도메인은 복잡한 흐름과 다양한 예외 케이스를 다루는 만큼 개발자로서 기술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 많다고 느꼈어요. 단순한 화면 구현을 넘어서 실제 사용자의 경험과 연결되는 중요한 지점을 다루기 때문에 의미도 크다고 생각했죠.
또 하나는 함께 일하는 개발자들이었어요. 토스페이먼츠에는 실력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많고각자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기준의 코드와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그런 환경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좋은 개발 문화였어요. 연차나 직책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고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분위기가 잘 형성돼 있어요. 누군가 조심스럽게 꺼낸 문제 의식도 무시되지 않고, 함께 테이블 위에 올려서 해결 방향을 찾아가요. ‘모르는 걸 물어도 괜찮다’, ‘잘 몰라도 참여할 수 있다’는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문화가 저에게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다가왔어요.
이 세 가지가 잘 맞아떨어지면서, 지금은 정말 좋은 환경에서 개발자로 성장하고 있다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Q4. 토스페이먼츠에 입사하신 후, 경력자 개발자로서 어떤 부분에서 성장하셨다고 느끼셨나요?
토스페이먼츠에 합류한 후 가장 크게 배운 점은 결제 도메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였어요. 결제처럼 트래픽이 많은 서비스에서는 작은 장애 하나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순히 동작하는 코드를 넘어서 빠른 개발과 높은 안정성을 동시에 고민을 해야 해요. 이런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떻게 하면 장애를 줄이면서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게 되었고 그 과정을 통해 개발자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어요.
또한, 실제 사용자가 많은 서비스에서 개발자로서 어떤 시야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어요. 이용자가 많고 CS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제품이 많다 보니 작은 디테일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해요. 그런 경험 덕분에 개발자로서 디테일을 바라보는 감각도 더 세밀해졌어요.
이런 경험 덕분에 경력이 쌓인 이후에도 다시 한번 개발자로서의 관점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5. 이직을 준비하고 계신 개발자분들을 위한 이직, 면접 꿀 TIP이 있으실까요?
이직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 썼던 건, 제가 해왔던 선택에 대해 ‘왜 그렇게 했는지’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었어요. 경력직으로 지원하다 보면 경험 기반의 질문을 많이 받게 되거든요.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했고, 그 이유와 결과는 무엇이었는지를 스스로 정리해 보는 데 시간을 많이 썼어요.
예를 들어, 이전 회사에서는 혼자 웹 개발자로 일을 하다가 팀원들이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늘어나는 변화를 겪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여러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일이 많았어요. 그런 상황에서 어떤 판단을 했고,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했죠.
기술을 어떻게 문제 해결에 적용했는지, 협업은 어떻게 이뤄졌는지, 내 경험이 팀이나 회사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집중해서 준비했어요. 실제로 면접에서는 “이력서에 적힌 이 경험은 왜 이런 방식으로 풀었나요?”처럼 굉장히 구체적인 질문이 많이 들어왔고, 그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했어요.
결국 경력직 이직에서는 단순한 스킬셋보다는 본인이 어떤 문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고, 왜 그렇게 했는지를 말할 수 있는 준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이 면접에서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Q6. 마지막으로, 토스페이먼츠를 고민하는 개발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토스페이먼츠는 “내가 이런 역량을 키워보고 싶다", "이런 영역에 기여해보고 싶다"라는 의지가 있을 때 그걸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도와주는 동료들이 많은 팀이에요. 새로운 시도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 있어요.
무엇보다 함께 일하는 개발자들의 역량이 굉장히 높고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배우는 분위기가 잘 형성돼 있어요. 커뮤니티 차원에서도 기술적인 자부심이 강한 조직이라서, 그런 부분에서 많이 자극받고 성장할 수 있었어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경력직 개발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이번 릴레이 인터뷰 3편에서는 다양한 조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개발 환경을 선택한 명호 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결제라는 흥미로운 도메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실력 있는 동료들과의 협업, 그리고 개발자로서 끊임없이 배우고 확장할 수 있는 문화까지—토스페이먼츠에서 경력 개발자도 새롭게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 잘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 편에서는 또 다른 경력 개발자가 들려주는 심도있는 개발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매주 월요일 공개되는 토스페이먼츠 Frontend Developer 릴레이 인터뷰, 놓치지 마세요! 
